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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꿀팁 완벽 가이드
코타키나발루 여행 최적 시기와 기본 정보
지금부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꿀팁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기vs우기 완벽 분석과 월별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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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열대우림 기후로 연중 기온이 24-32도를 유지해요. 하지만 여행 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비 때문에 일정이 엉망이 될 수 있다는 걸 제가 직접 경험했거든요. 말레이시아의 사바주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건기 (3월-9월)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 특히 3-4월과 6-8월이 강수량이 가장 적어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최적이죠. 근데 건기라고 해서 비가 전혀 안 오는 건 아니에요. 스콜성 비가 하루에 1-2번 짧게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우기 (10월-2월)에는 월 강수량이 200-300mm에 달합니다. 하지만 우기라고 무조건 피해야 할 시기는 아니에요! 비가 내린 후의 맑은 하늘과 더욱 선명한 석양을 볼 수 있거든요. 다만 반딧불투어나 아일랜드호핑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서 일정 조정이 필요해요.



제가 2번 다녀온 경험으로는 4월과 7월이 가장 완벽한 날씨였어요. 해수온도도 28-30도로 따뜻하고, 파도도 잔잔해서 스노클링하기 딱 좋더라고요.
항공편과 비자 정보, 현지 교통 꿀팁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는 직항 5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인천에서 아시아나항공, 에어아시아, 티웨이항공, 진에어가 운항하고 있어요. 대부분 저녁 출발 밤 도착 스케줄이라 도착 첫날은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는 게 좋습니다.
무비자로 90일간 체류 가능하니까 별도 비자 준비는 필요 없어요.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고, 왕복 항공권을 소지해야 해요.



현지 교통은 그랩(Grab) 앱이 가장 편리합니다. 택시보다 20-30% 저렴하고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가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그랩으로 15-20링깃(약 4,500-6,000원) 정도 나와요. 렌터카도 하루 80-120링깃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말레이시아는 우측통행이라 주의가 필요해요.
현지 화폐는 링깃(RM)을 사용하며, 1링깃이 약 300원 정도예요. 공항 환전소보다는 시내 환전소가 더 유리한 환율을 제공합니다. 카드 결제도 대부분 가능하지만 로컬 음식점이나 야시장에서는 현금이 필요해요.
현지인 인정 맛집과 음식 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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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해산물 맛집과 전통 음식 체험



코타키나발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해산물이죠! 제가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 찾아낸 진짜 맛집들을 소개할게요.



웰컴씨푸드(Welcome Seafood)는 160개 테이블을 보유한 대형 식당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드라이 버터 새우'는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4명이 배터지게 먹어도 100-150링깃 정도면 충분해요.
가야스트리트에 위치한 이평락사(Yee Fung Laksa)는 새벽 6시 30분부터 오픈하는 현지인 맛집이에요. 15세기부터 전해내려온 전통 락사를 약 9링깃(2,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요. 생선이나 닭으로 우린 매콤한 국물에 쌀국수가 들어간 요리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더라고요.
유잇청(Yuit Cheong)은 1896년부터 운영된 전통 커피하우스예요. 이곳에서는 시간대별로 다른 메뉴를 판매하는데, 토스트는 6-17시, 국수는 8:30-14시, 사테(꼬치)는 12-17시까지 판매해요.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곳이라 웨이팅은 각오해야 해요!



전통 음식으로는 투아란 미(Tuaran Mee)를 꼭 드셔보세요. 태양 아래에서 말린 달걀면을 새우, 돼지고기와 함께 볶은 요리로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로컬푸드예요. 또한 히나바(Hinava)는 신선한 생선을 라임즙, 생강, 고추, 양파로 양념한 카다잔-두순족의 전통 음식으로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야시장 탐방과 숨겨진 로컬 카페 발견
코타키나발루의 밤문화는 야시장에서 시작됩니다! 필리피노 마켓은 워터프론트 근처에서 저녁 무렵부터 열리는 야시장으로, 망고주스나 코코넛 주스를 1링깃(3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마실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는 열대과일들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요. 용과, 람부탄, 망고스틴 등을 시즌에 따라 다양하게 만날 수 있고, 과일 상인들과 가격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은 일요일에만 열리는 특별한 시장이에요. 삼발 닭꼬치부터 코코넛 팬케이크까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특히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나시르막(Nasi Lemak)을 꼭 드셔보세요.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달걀, 땅콩, 멸치 튀김, 삼발 소스를 곁들인 말레이시아의 국민 아침식사예요.
숨겨진 카페로는 옥토버 커피 가야(October Coffee Gaya)를 추천해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풍성한 브런치 메뉴와 진짜 맛있는 로컬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또한 Woo! 카페는 캐러멜 바나나를 곁들인 시그니처 와플로 유명한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예요.
제가 발견한 꿀팁 하나 더! 야시장에서는 꼭 현금을 준비하세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고, 잔돈을 미리 준비해두면 흥정할 때 유리해요. 그리고 저녁 7-9시가 가장 활기찬 시간대라서 이때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액티비티와 숙소 선택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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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투어와 액티비티 예약 노하우



코타키나발루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섬투어죠! 만따나니섬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으로 유명한 개인 사유지예요. 하루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거절될 수 있어요.
섬투어는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게 20-30% 저렴해요. 특히 한국어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를 선택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만따나니섬 투어는 보통 50-80링깃 정도이고, 점심과 스노클링 장비가 포함되어 있어요.
반딧불투어는 코타키나발루의 또 다른 명물이에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죠. 클리아스강, 가라마, 와이드강 이렇게 3곳에서 투어가 진행되는데, 각각 특색이 달라요.


클리아스강은 원숭이 관찰과 반딧불을 함께 볼 수 있고, 가라마는 반딧불 밀도가 가장 높아요. 와이드강은 발광플랑크톤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투어비는 80-120링깃 정도이고, 저녁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요.
쿤다상 투어는 최근 가장 핫한 액티비티예요. 데사 낙농장에서 신선한 우유를 마시고, 포링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캐노피 워크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하루 종일 알찬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150-200링깃 정도예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팁은 액티비티 예약 시 날씨를 고려한 백업 플랜을 세우는 거예요. 특히 우기에는 투어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유연한 일정을 잡으시길 바라요.



위치별 숙소 추천과 가성비 분석
코타키나발루 숙소 선택은 위치가 정말 중요해요! 크게 시내 중심가, 탄중아루 해변, 공항 근처로 나뉘는데 각각 장단점이 확실해요.
시내 중심가는 쇼핑과 맛집 탐방에 최적이에요. 힐튼 코타키나발루는 2017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시내 중심가에서 350m 떨어진 위치에 있어요. 1박에 10-15만원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해서 밤 비행기로 도착하는 분들에게 완벽해요.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도 2022년 오픈한 신상 호텔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맛있는 조식과 고급스러운 루프탑 수영장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가격도 10만원대 초반으로 합리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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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 하버 리조트는 6km에 달하는 프라이빗 비치를 자랑하는 대규모 골프 리조트예요. 더 마젤란 수테라와 더 퍼시픽 수테라 두 개 호텔로 구성되어 있고, 두 호텔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격은 15-25만원 정도로 적당해요.
공항 근처에는 단기 체류용 숙소들이 있어요. 호텔 식스티3은 0.5박 숙소로 유명하고, 공항에서 10분 거리라 새벽 도착이나 이른 아침 출발 시 편리해요. 1박에 3-5만원으로 저렴하고 깔끔해요.
제가 직접 묵어본 경험으로는, 첫 여행이라면 시내 중심가 숙소를 추천해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 많고, 그랩 이용도 편리하거든요. 허니문이나 특별한 여행이라면 탄중아루 해변의 리조트가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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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코타키나발루 여행 성공 공식



코타키나발루는 준비만 잘하면 정말 완벽한 휴양지예요. 3-9월 건기에 방문해서 탄중아루 해변에서 세계 3대 석양을 감상하고, 웰컴씨푸드에서 드라이 버터 새우를 맛보고, 만따나니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맛집 6곳과 숨겨진 액티비티 15가지를 체험해보시고, 위치별 숙소 선택 가이드를 참고해서 자신만의 완벽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무엇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현지 문화를 즐기고, 예상치 못한 상황도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코타키나발루를 제대로 즐기는 비법이에요!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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